3편 대조 단어를 통해 본 요한계시록, 성령(πνεῦμα, 프뉴마)과 귀신의 영(πνεύματα δαιμονίων, 프뉴마타 다이모니온)
사도 요한은 ‘영분별’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서뿐만 아니라 요한일서 4장 1-4절에서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권면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도 사도 요한은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7번 반복해서 말하고, 동시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2:7, 2:11, 2:17, 2:29, 3:6, 3:13, 3:22)라고 일곱 번을 반복합니다. 끊임없이 성령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저는 성령님께서 요한계시록에서 하신 말씀에 집중하기보다 말씀하신 성령님께서 누구시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또, 성령님과 다르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귀신의 영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초점을 맞춰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성령님은 땅에 사는 우리의 눈을 열어 하늘을 보게 하시는 분입니다. 1) 성령님은 주도적으로 요한을 이끌어 환상을 보여주시는 분으로 나타납니다. 1:10, 4:2, 17:3, 21:10은 각각 ‘성령에 감동되어’, ‘성령에 이끌려’, ‘성령 안에서’ 등으로 번역됐지만, 헬라어 원어에서는 ‘엔 푸뉴마티’(ἐν πνεύματι)라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성령 안에서(ἐν πνεύματι) 예수께서 쥐고 계신 일곱 교회의 참된 모습(1:10)을 보게 하십니다. 당시 교회는 이 땅에서 핍박받고 보잘것없는 공동체였지만,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눈을 뜨고 보니 장차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을 존귀한 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성령 안에서(ἐν πνεύματι) 천상의 예배(4:2)를 보게 하십니다. 당시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도미누스 엣 데우스’(주님이요 하나님)로 불리며 영광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살아 있는 신이라고 한 샘이지요. 그러나 성령안에서 바라보니 그는 짐승의 실체였을 뿐 실제로 영광 받을 분은 하나님과 어린 양이심을 보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 안에서(ἐν πνεύματι) 세속 권력의 비참한 결말(17:3)을 보게 하십니다. 그들은 지금 금은보화와 화려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온 세상의 모든 영광을 다 취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결국 처절히 몰락할 운명을 가졌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 실체를 보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안에서(ἐν πνεύματι) 우리는 이 세상의 마지막뿐 아니라 새 예루살렘(21:10)의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롭게 변모할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는 겁니다. 2) 요한은 성령 안에서 이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단사이비 대처의 스위치를 올려 주세요
기독교포털뉴스 유료기사는 매달 5천원 이상 정기 후원하시는 분들에게만 노출됩니다.
정기 후원자들은 유료기사를 보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포스에서 발행하는 책자를 무료로 배송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구글 질문지에 답하시면 CMS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