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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지화 저지 위해 청도 교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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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지화 저지 위해 청도 교계 한목소리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5.06.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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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복음의 순례길 출발점”… 신천지에 맞서 교단 연합 선언
청도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
청도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

경북 청도에서 신천지의 ‘성지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지난 6월 15일(토) 오후 3시, 청도 대성교회(담임 방인용 목사)에서 ‘청도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총회 산하 ‘신천지 성지화 저지 특별위원회’(신특위, 위원장 김재만 목사)가 주관했으며, 청도 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 약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도는 이단의 거점이 될 수 없다”는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순례길 이사장 전재규 장로는 인사말에서 “청도는 1893년 미국 선교사 베어드가 복음을 들고 처음 발을 내디딘 한국 기독교 순례길의 시작점”이라며, “이 역사적이고 영적인 땅이 이단 세력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이덕술 목사(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의 미혹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론 중심의 성경 교육”이라며, “이를 통해 성도들을 올바르게 세우고 신천지의 교리 왜곡에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설교를 맡은 김종혁 총회장은 “이 시골 마을의 작은 교회들이 지금 영적 전선의 최전방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며 “이제는 대형교회와 전체 교단이 함께 연대하여 대응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현장에서 발표된 결의문은 박수로 채택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청도 지역에서의 신천지 성지화 시도를 전면 차단한다 △청도 내 70여 교회와 전국 교회가 연대하여 공동 대응한다 △법적·사회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청도 지역에 ‘신천지 예방센터’를 설립하여 교육 및 대응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결의문을 낭독한 하종웅 목사(청도기독교교역자협의회)는 “최근 여러 기독교 매체들과 방송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취재에 나서고 있다”며 “타 교단들로부터도 ‘청도 신천지 성지화 저지’에 연대하겠다는 연락이 잇따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의 고향인 청도 지역 일대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지역을 ‘성지화’하려는 시도를 벌여 지역 교계와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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