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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이만희 교주 강연

기사승인 2018.09.21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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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피해자들, 이젠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에서까지 대관 분통

   
▲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한 신천지 유관기관 IPYG의 콘서트(사진 전피연 제공)

기독교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하는 세종대학교(배덕효 총장)에서 사이비 이만희 교주(신천지)가 등장하는 컨퍼런스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9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국제청년그룹(IPYG,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등과 함께 신천지의 대표적인 위장 포교단체) 주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강연 콘서트’가 진행됐다. 강사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루마니아 전 대통령), 게나디 부르블리스(러시아 전 부총리) 등으로 광고했다.

   
▲ 이만희 교주는 벤츠, 신도들은 김밥 한줄(사진 전피연 제공)

이 자리에는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도 등장했다. 그는 약 30분간 마이크를 잡고 “세계평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나라도 통일이 돼야 한다”, “우리나라만 아니라 지구촌을 평화통일 해야 한다”(박수터짐), “종교도 하나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체제를 세웠다”, “평화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이 지구촌 모든 가족들의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만에 하나 평화의 길을 막는다면 여러분은 평화의 적이 된다”, “전쟁없는 평화를 이루고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 평화의 사자가 돼 평화 세계를 이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종대학교 앞에 예수의 기도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사진 전피연 제공)

이만희 교주측에 대양홀을 빌려준 세종대학교는 기독교정신을 교육이념으로 하는 곳이다. 홈페이지에 이를 명시하고 있다. 신천지 피해자들은 이제 기독교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까지 신천지측에 건물을 빌려 줘서야 되겠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자 부모들은 대양홀 입구 앞에서 "신천지는 88세된 이만희 교주가 영생한다고 믿는 사이비 단체다"라고 외쳤다. 

   
▲ 기독교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하는 세종대학교(세종대 홈페이지 편집)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는 신천지 유관 기관에 건물을 대관한 세종대학교의 공식 입장을 듣고자 총장실에 전화했으나 회의 중이라 입장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만 밝혔다.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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