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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단체 변호, 진선미 내정자 자격 논란

기사승인 2018.09.18  08: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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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전 사이비 단체 한농 복구회 소송 대리인으로

   
▲ 한농측 소송 대리인으로 나섰던 진선미 의원(사진 바른미디어)

여성가족부장관으로 내정된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인을 신격화하고 성범죄를 정당화하는 사이비 단체의 소송대리인으로 재판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며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이단사이비 전문언론 바른미디어(www.bami.kr)에 따르면 진선미 의원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박명호 교주의 돌나라한농복구회(박명호 교주, 한농)의 소송대리인으로 나선 전력이 있다.

   
▲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인 진선미 의원(진 내정자 페이스북)

이 매체는 진 내정자가 한농의 피해자, 탈퇴자들이 만든 안티한농(탈퇴한농회원마당)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는 인터넷사이트폐쇄가처분신청의 소송 대리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신청서에서 진 내정자는 한농이 총체적 지구환경회복을 이루어 인류의 참 행복과 복지농촌을 이룩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았음에도 탈퇴자들이 안티한농 사이트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퍼트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돌나라한농복구회의 한 피해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청서에 박명호의 성범죄사실이 언급되었다는 것은 진선미 의원이 안티한농 사이트의 내용을 알고 있었음을 의미한다”며 “결과적으로 진 의원은 성범죄 피해자들의 호소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소송을 대리한 셈이인데 인권 특히 여성인권을 대변할 자질이 없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진 내정자측의 입장은 무엇일까? 진 의원측의 한 관계자는 “사이비 단체 소송 대리인을 해서 기독교계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사실관계 확인이 안돼서 파악 중이다”며 파악이 된 후 입장을 밝힐지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기자는 2018년 9월 17일 오후 6시경 연락처를 알려 줬으나 아직 진 내정자로부터 공식 입장은 전달되지 않았다.

   
▲ 한농 내부에서 '주님'으로 신격화된 박명호 교주

진 내정자가 소송대리인으로 변호한 한농의 박명호 교주는 어떤 사람일까?

   
▲ 발뼉 치시는 주님으로 표현된 박명호 교주

한농의 박명호 씨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그리스도’ 등 신으로 군림하는 사이비 교주다.

   
▲ 여인을 취해도 좋다고 세뇌하는 박명호 교주측 자료

한농의 박명호 씨는 자신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도둑질을 해도, 여인을 취해도 문제가 없다고 세뇌하는 사이비 교주다.

   
▲ 창기십자가론이 나온 한농측 발행 <새벽이슬>, 80호, 59p

한농의 박명호 씨는 창기를 취해도 회개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이를 ‘창기 십자가’라는 교리를 만들어 미화하는 사이비 교주다(창기 십자가란, 박 씨가 창기를 취한 것은 인류가 색욕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구세주가 색욕의 함정에 대신 들어가셔서 죄인이 되심으로 구원하신다는 괴상망측한 교리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성적 문제를 ‘구원교리’로 둔갑시킨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2003년 4월 2일 수요일 오후 12시 58분 한 여신도가 박 교주에게 큰 절을 한다. 교주 오른손에는 안개꽃과 붉은 장미를 포장한 꽃다발이 있다.
   
▲ 오후 1시 29분. 나신을 드러낸 여신도가 박 교주의 품에 안겨 있다

한농의 박명호 씨는 창조 때는 ‘코에 생기를’, 마지막 때에는 육체의 배에다 생기를 불어 넣는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교주다.

박명호 교주와 한농복구회(구 엘리야복음선교원)는?

박명호 교주의 본명은 박광규로 1943년 10월 충남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안식교에 입교하여 엄격한 율법주의적 신앙교육을 받았던 그는 1981년 1월 자신이 속해 있던 안식교를 나와 새로운 신앙운동을 하게 된다. 집회를 열면 월 1회 10일간씩 열렸고 처음에는 5~6명씩 모였다가 신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1~2천명이 넘게 됐다.

1984년 ‘엘리야 복음 선교원’으로 정식명칭을 걸고 집회를 시작했고 1994년 5월에 ‘한농복구회’ 로 개칭하고 ‘전원 고센땅으로’ 라는 구호 아래 집단생활을 시작한다. 1997년 또다시 ‘십계석국총회’로 개칭했지만 기독교계에서는 현재까지 ‘한농복구회’로 불린다. 현재 한농은 농촌복구와 환경회복을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탈자들 말에 의하면 이곳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박명호 교주를 신격화하고 있는 신도’들이다.

박명호 교주는 예장 통합측이 1991년 76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 단체의 교리적 실체는 감춰져왔다. 내부적으로 박명호 교주가 ‘석선 여호와’등으로 호칭되며 완벽히 ‘하나님’ 행세를 하고 있었고 각종 성범죄 행각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 박 교주는 ‘창기 십자가’를 통해 교주가, 창기를 취한 것은 색욕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괴상망측한 주장을 하고 있다.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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