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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교주측, 또다시 ‘막말’ 논란

기사승인 2018.02.26  0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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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매장시키지 말라’며 적반하장 언행··· 과거 “애 하나 낳아다 줄까?” 폭언도

   
▲ 이만희 교주 명의로 피해가족들에게 발송된 메일

이만희 교주(88)측이 신천지에 빠진 자녀를 둔 부모들(신천지피해가족)에게 메일을 보내며 막말을 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2월 20일 본사에는, 이만희 교주 명의로 신천지 피해가족들에게 보낸 메일이 전달됐다. 제목은 ‘핍박하는 청년 부모들에게’다.

‘저는 신천지예수교회 대표 이만희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되는 메일에서 이 교주측은 철저하게 신천지 피해 가족들을 비난하고 자신을 정당화했다. 이 교주측은 △(신천지피해가족들이)입에 담을 수 없는 갖은 상스러운 욕설을 고령인 저에게 한다 △개도 그같이 상스러운 욕을 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 △하루 일당을 받고 돈값으로 상욕을 한다 할지라도··· 이러면 안된다 △짐승도 그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까 △(상욕을 하는)저들이 이단 사이비가 확실하지 않는가? △자녀를 사회에 매장시키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피해가족들을 비하하고 비난했다.

   
▲ 김남희 전 원장과 히히덕 거리며 신천지 피해자들의 시위를 보고 있는 이만희 교주

반면 이 교주측은 자신에 대해서는 정당화했다.

△나는 왕가의 자손으로서 가문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의롭게 행동해 왔다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라는 성인의 뜻에 따라 세계적 교육을 하고 있다 △나는 부모님의 자녀를 강제로 끌고 온 적도 없고 감금한 적도 없다 그런데 왜 나에게 자녀를 내어놓으라고 하는가? △자녀가 신천지교회에 온 것은 말씀(진리) 따라 온 것이다 △부모님들은 회개하십시오라고 썼다.

   
▲ 김남희 전 원장과 히히덕 거리며 신천지 피해자들의 시위를 보고 있는 이만희 교주

이 교주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교주는 전 내연녀이자 지금은 배도자로 낙인 찍은 김남희 전원장(전 압구정 신학원)과 경기도 가평에서 함께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2015년 8월 3일,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이 ‘사랑하는 딸·아들을 즉시 집으로 돌려 보내라’며 시위를 하자 이 교주는 김남희 전 원장과 망원경으로 지켜보다가 히히덕 대며 웃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산 바 있다. 2008년 5월 8일 MBC 피디수첩에선 신천지 피해자들을 향해 ‘내가 애를 하나 낳아다 줄까’, ‘피라미 같은 사람들이’라고 막말을 해 비난을 샀다.

   
▲ 시위하는 피해자들을 향해 '애 낳아다 줄까?'

한편 CBS는 이만희 교주의 왕가 후손 주장에 대해 2017년 1월 13일 보도에서 조선 황실관계자의 말을 인용, “‘황손 족보에도 없는 신천지 이만희 씨가 조선 황손 행세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불쾌해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CBS는 조선 황실 관계자가 (이만희 교주가)친척, 왕손 행세를 하고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내용을 보도했다(해당보도 바로가기).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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