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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보혜사 논란 김노아 목사, 1년간 더 지켜본다

기사승인 2017.09.26  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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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측 이대위, 15가지 항목으로 김 목사 이단성 비판···회개의 진정성 믿을 수 없어

   
▲ 세광중앙교회에서 2013년 9월 24일 '사도'를 임명하는 김노아 목사

예장 합동측(총회장 전계헌 목사)이 2017년 9월 18일~22일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102회 총회에서 세광중앙교회 김노아 목사에 대해 1년간 예의 주시하기로 한다고 결의했다. 합동측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진용식 목사)는 총회에 올린 보고서에서 김노아 목사의 이단 사상을 15가지로 분류해 비판했다. 기본 텍스트는 ‘김풍일’(김노아 목사 전 이름)이란 저자명으로 발행한 <保惠師>(1996년 473쪽)였다.

이대위는 김 목사에 대해 △김풍일은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하고 있다 △김풍일은 보혜사는 영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김풍일은 자신을 통달 성령을 받은 자로 암시한다 △김풍일은 계시록의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사명자임을 암시한다 △김풍일은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계시록의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풍일은 자신이 시온 산의 어린양이며 십사만사천명이 자신의 추종자라고 주장한다 △김풍일은 다른 사명자인 자신에게 인침을 받아야 영생하고 왕 노룻 한다고 주장한다 △김풍일은 다른 보혜사인 자신이 사명자로 심판의 사명을 감당한다고 주장한다 △김풍일은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주장을 한다 △김풍일은 자신이 예수의 속성을 가진 자로 암시한다고 비판했다.

이대위는 김 목사의 사과문이나 해명 설교에 대해서도 “일부에서 보혜사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만 변명을 했지만 다른 문제들은 전혀 언급치 않고 있다”며 “그는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의 사과문이나 해명 설교 등은 믿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대위는 그러나 “7년 전 회개하고 사과문을 낸 후로 자신의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였으며 자신의 교리 책자를 폐기하고 판매 금지하였다고 해명한다”며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 까지 1년간 예의 주시하기로 한다”고 결의했다.

다음은 합동측이 발표한 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사상 조사 보고서다.

김풍일 목사 이단사상 조사와 보고서

I. 서론

김풍일은 새빛등대중앙교회 목사로 김노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김풍일은 교회 이름을 지속적으로 변경하였다. 한국예수교 실로교회에서 실로등대중앙교회로 그리고 새빛등대중앙교회에서 세광중앙교회로 변경하였다. 현재 교단은 예장성서총회라는 명칭으로 한기총에 가입이 되어 있다.

김풍일은 ‘짝’ 이론으로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천국과 낙원, 구름, 보혜사, 추수꾼, 생명나무, 동방, 천년왕국 등의 해석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한다. 그의 짝 이론은 유사한 성경구절들을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짝으로 대비시키면서 엉터리 해석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펴고 있다. 그 중에서 그의 주장을 이단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 그의 보혜사론이다. 그는 1996년 473쪽에 달하는 [保惠師]란 책을 출판하였다. 이 책을 중심으로 그의 이단사상을 우선 논하고 다른 저서들(生命나무, 啓示錄 실상 上下, 永遠한 福音 새 言約, 譬喩와 實狀, 씨의 秘密과 예수 誕生, 生命 나무)의 이단적인 사상을 정리하려 한다.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는 가장 반성경적인 가르침의 하나는 자신을 “또 다른 보혜사”로 암시하면서 말세에 나타날 이긴자, 대언자, 선지자로 심판자로 가르치는 경우이다. 지금까지 이단으로 규정된 대부분의 이단들은 이와 같이 자신을 말세의 종으로 암시하거나 지칭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가르침을 성경적 진리로 절대화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II. 본론
1) 김풍일은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하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보혜사(保惠師)는 영적인 존재가 아니요 진리를 구하는 모든 자의 대언자요 변호자요 상담자이다. 다만 참 보혜사의 사명자가 받은 성령은 진리의 성령(요 15:26)인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보혜사 p. 3)

2) 김풍일은 보혜사는 영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보혜사, 협조자, 대언자, 변호사 되신 예수님은 영이 아니고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던 것이다. 이로써 보혜사(保惠師)는 영이 아니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보혜사 pp. 44-45)

3) 김풍일은 이중 보혜사론을 주장한다.
“보혜사를 사람으로 보지 아니하고 성령이라고 말하는 오늘날 이 세대에 위와 같이 혁명적인 논제를 편 것은 대단히 다행한 일이며 큰 개혁적인 새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술한 내용과 같이 예수로 온 파라클레트가 있고 또 다른 파라클레트가 있으며 그는 예수를 계승하는 또 다른 페라클레트라고 한 신학적인 사실에 대하야 놀라움을 느낀다. ···성경은 보혜사와 또 다른 보혜사로 구분하고 있다.”(보혜사 p. 51)

4) 김풍일은 자신을 통달 성령을 받은 자로 암시한다.
“진리는 말씀이라고 하였고 진리의 성령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한다고 하였으므로 보혜사 성령 곧 진리의 성령을 받으면 진리의 모든 것을 알고 또한 모든 사람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자가 된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 곧 진리의 성령을 받은 자는 통달 성령을 받은 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진리의 성령 통달 성령을 받은 자를 통하여 우리도 진리의 성령 통달 성령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보혜사. p. 66)

5) 김풍일은 예수의 육체의 재림을 부인하고 빛으로 오신다고 주장한다.
“번개가 동편에서 번쩍하여 서편까지 비취는 것 같이 오시는 주심을 어떻게 볼 수 있겠는가? 이는 육체로 오시는 주님이 아니요 번개와 같이 빛으로 오시는 주임인 것을 알 수 있다.”(보혜사 p. 84)

6) 김풍일은 이 세상의 교권주의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 세상 임금이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로써 재판을 받지도 아니하고 이미 구원의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 세상 임금은 ‘또 다른 보혜사’가 출현함과 동시에 이미 지옥가기로 결정되었으므로 재판받을 필요도 없이 멸망 받을 자로 결정된 것이다. 이 세상 임금이란 누구를 지칭한 말인가? ···이들이 세상에서 정치와 상관한 음녀들이요 교권주의자들이요 교주들이다. 이들이 땅에서 거룩한 백성들 앞에서 임금 노릇을 한 가증한 자들이다.”(보혜사 pp. 86-87)

“전술한 말씀들을 통하여 정리하면 이 세상 임금이란 곧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이요 교권주의 자들이다. ‘또 다른 보혜사’가 출현함과 동시에 이미 심판을 받은 자들로서 선고를 받은 자들이다.”(보혜사 p. 88)

7) 김풍일은 다른 보혜사인 자신은 하나님을 본 자라고 암시한다.
“···하나님께로서 온 또 다른 보혜사는 하나님을 본 자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요 성령을 한량없이 받은 자이다.”(보혜사 p. 96)

8) 김풍일은 계시록의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사명자임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인봉된 책을 가지시고 예수님은 인봉된 책을 받아서 펴시므로 개봉된 책이 되게 하셨으며 예수님의 손에 있는 펴 놓인 작은 책을 달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먹으라고 하므로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가 있으니 이는 예수로부터 받아먹은 자이므로 예수 아니 다른 사명 자를 상징하고 있다.”(보혜사 p. 105)

9) 김풍일은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계시록의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까지 계시록에 숨겨진 예언의 참뜻을 알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요(전 3:1) 또한 지금까지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가 출현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다시 예언되는 말씀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이다.”(보혜사 p. 107)

10) 김풍일은 자신이 시온 산의 어린양이며 십사만사천명이 자신의 추종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또 다른 보혜사 곧 시온 산 어린양은 십사만 사천 인에게 새 노래를 가르치는 자요 새 노래를 함께 부르는 사명자이다.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부르는 새 노래의 내용은 무엇이며 새 노래가 이 땅 위에 발표되고 실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부를 때에 이 세상은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겠는가? 새 노래를 부르는 십사만 사천은 어떤 자들인가?”(보혜사 p. 112)

11) 김풍일은 다른 사명자인 자신에게 인침을 받아야 영생하고 왕 노룻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사명자인 자신을 통해 인침을 받은 자들이 “영생의 몸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 세상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할 수 있는 자들로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보혜사 p. 139)

12) 김풍일은 다른 보혜사인 자신이 사명자로 심판의 사명을 감당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보혜사의 말씀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성경대로 책망 하시므로써 심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요16:7-14)”(보혜사 p. 145)

13) 김풍일은 자신이 천국건설의 사명과 인도의 사명자 임을 주장한다.
“보혜사 곧 시온산 어린양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천국 길을 인도할 때에 실상의 길을 인도하는 것과 같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요 기록된 말씀과 같이 진리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질리..가운데로 인도하여 장래 일을 알게 하는 것이다...또 다른 보혜사의 인도를 받는 자들만이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고 성경의 예언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되어서..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이다.(보혜사 p. 158)

14) 김풍일은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주장을 한다.
“기록된 말씀[롬 1:3-4]과 같이 예수님이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지만 성결의 영으로는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하였으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속성이 되신 것은 육신이 속성이 된 것이 아니요 영으로 된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하였으니 본래의 아들이면 인정받을 필요가 있겠는가? 예수의 육체는 하나님 본체의 아들이 아니지만 하나님이 죽을 수 없음 같이 예수님 또한 죽을 수 없는 하나님의 속성의 영(靈)으로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부활 그 자체가 하나님의 속성인 것이다.”(보혜사 p. 270)

15) 김풍일은 자신이 예수의 속성을 가진 자로 암시한다.
“또 다른 보혜사의 자격을 논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으나 하나님의 속성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신 것과 같이 예수님의 속성으로 오신 분이 또 다른 보혜사임을 속성(屬性)의 차원에서 다시 논하고자 한다.”(보혜사 p. 270)

III. 결론
김풍일은 최근에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한 바 없고 보혜사도 아니며 단지 기독교백과 사전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하여 발생한 무지의 탓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보혜사요 심판자요, 사명자요, 대언자 그리고 신적 속성을 가진 자임을 암시하는 많은 자신의 저서들을 통해 밝히고 가르쳐 왔다. 일부에서 보혜사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만 변명을 했지만 다른 문제들은 전혀 언급치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의 사과문이나 해명 설교 등은 믿을 수가 없다. 그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회개했다면 다행한 일이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 그리고 회개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

예를 들면 김풍일 목사는 2009년 기독교언론기관을 통해 자신의 주장에 대해 사과하고 회개한다는 공적인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2014년 기독교포털사이트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자신의 사과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여전히 석연치 않는 답변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보(2009년7.1.4면),기독개혁신보(2009.7.25.5면),한국기독공보(2009.7.25.12면)에 김풍일 목사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하에서 자신을 “예수님이 약속한 보혜사”라고 주장하거나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광고하였다. 그리고 예수를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고 또한 성경을 비유와 비사로 풀고 한국을 성경에 나오는 동방이라고 하며 천국이 한국 땅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한다고 하였다.

김풍일 목사는 최근 2017년 6월 14일 세광중앙교회에서 “성경적·신학적·사전에 의한 보혜사 증거집회”라는 제목으로 보혜사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설교하였다. 이 집회에 순서를 맡은 목사들은 개혁총회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 합동개혁 총회장 강기원 목사, 합선총회 총회장 이병순 목사 그리고 한기총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이다. 그는 설교에서 보혜사를 사람이라 한 것은 요한 2장 1절에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라는 표현이 있고 주해에 보면 이 “대언자”를 보혜사라고 명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67명의 신학대학장, 박사, 교수, 목사들이 집필한 성서백과대사전 제 5권도 보혜사를 “대언자 혹은 인격성이 있는 분”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보혜사를 사람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 2장 1절에 대한 성서주해와 성서백과대사전에서 보혜사를 사람인 대언자라고 했기 때문에 보혜사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으로 말미암아 본인이 “자칭 보혜사 성령”이라고 오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풍일 목사는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말한 적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그는 7년 전 회개하고 사과문을 낸 후로 자신의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였으며 자신의 교리 책자를 폐기하고 판매 금지하였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 까지 1년간 예의 주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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