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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호 본능을 경계하라"

기사승인 2017.07.31  0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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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의 결정적 약점 2가지

   
▲ 설교하는 김요셉 목사(기독교포털뉴스 DB)

김요셉 목사(기쁨의원천 1교회)가 2017년 7월 23일 설교에서, '자기보호 만능주의(self-protective spirit)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아브라함에겐 결정적인 약점이자 허점이 있었다"라며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 힘'을 의존했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박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설교 본문 중, 두려움을 느낀 아브라함은 '아내'인 사라를 '누이(창 20:2)'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25년 전인 창세기 12장에도 같은 상황이 등장한다. 아브라함은 똑같은 실수를 범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는 '아브라함의 문제점 2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아브라함은 자신의 판단력을 과신했다. 자기 생각에 의존했다.
"우리 안엔 교묘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자기보호 만능주의'가 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반복된 죄성에 빠지게 된다. 아브라함의 거짓말은 금세 들통났다. 그랄 왕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만나서 호통을 치며 그를 정죄(창 20:9-10)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두려워 않는 이곳 사람들이 자신을 죽일까 봐 그렇게 했다고 대답(창 20:11)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의 틀, 판단력을 과신했다. 그는 그랄 지역에 있는 모든 것이 선하지 않으며,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런 아브라함의 잘못들은 자기보호 본능을 발동시켰다."

둘째, 아브라함은 자기에게 맞는, 유리한 진리를 붙잡았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내 아내가 누이라는 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이복 누이이기 때문입니다(창 20:12)'라고 말했다. 영어 성경을 보면, <창 20:13>은 굉장히 부정적인 표현으로 되어있다. 이 구절의 초반부는 "내(=아브라함)가 왜, 내 아내를 누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줄 아나? 내가 왜 이렇게 하얀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줄 아나? 이 원인 제공은, 날 떠돌이로 만든 '그분'이야"라고 설명된다. 구절의 후반부는 "너는 나를 오라비라고 말해.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거짓말을 같이 해줘야 돼(=영어 성경: This is how you can show you love me)"라고 해석된다.

아브라함은 아내에게 '자기보호 만능주의'를 사랑의 징표로 강요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보호로 오염시켜 버리는 그의 모습은 곧, 여러분과 나의 모습이다. 자기보호 본능에 빠지기 시작하면 우린 하나님도 불신하게 된다. 하나님한테 책임 전가하게 된다. 본질적으로 'Self-protection'은 하나님 불신에서 비롯된다. 하나님께 내 영·인생·결혼·자녀·배우자를 맡길 수 없는 거다. 인생에서 아프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믿기보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몸부림치는 거나 다름없다."

끝으로 김요셉 목사는 "우리의 계속되는 실수·죄·잘못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반복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복되는 하나님의 은혜 2가지'를 소개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첫째, 하나님께선 '죄를 조명'하신다. 본문 중, 아브라함의 죄는 아비멜렉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내 아픔이 들추어질 때, 도망가지 마라. 그 가운데 은혜가 있다. 둘째, 하나님은 미리 준비(계획)해놓으신다. 아브라함이 기도하자 아비멜렉의 가족들이 치유(창 20:17)를 받았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기도나 회개를 하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준비를 해놓으셨다('사라를 돌려보내라. 아브라함은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창 20:7>). 바로 이게 반복되는 은혜다. 자기를 지키려고 혼자 몸부림치는 걸 내려놓으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는 삶으로 회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윤하영 ice1270@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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