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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요 이슈로 급부상한 동성애 문제“

기사승인 2017.05.02  05: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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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후보들, 동성애 이슈 어떻게 바라보나?

   
▲ 국민일보는 동성애 문제가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는 2017년 4월 27일 '대선 주요 이슈로 급부상한 동성애 문제'를 보도했다. 매체는 "대통령선거 TV 토론회 사상 최초로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쟁점으로 떠올랐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난 4월 25일 진행됐던 '2017 대통령 후보 토론회' 속 후보들 간의 날 선 공방을 언급했다. 국민일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회(1분 40초간)에 걸쳐 동성애 문제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홍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하며, 군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는 최근 육군 A대위가 동성 성행위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시켰다가 구속된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고 한다. 문 후보는 홍 후보 질문에 동의한다고 밝힌 뒤 "동성애를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홍 후보는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한국교회는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부도덕한 행사와 동성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막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왔다. 매체는 이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입장을 전했다. 문 후보는 "차별은 반대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는 "서울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두지 않은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으며, 동성애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성결혼에 대해선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민일보는 홍 후보가 "동성애 때문에 대한민국 에이즈 환자가 1만 4,000명 이상 창궐하는 것을 아느냐"면서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성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성적 지향(성적 취향과 성적 지향은 다른 개념) 때문에 차별해선 안 된다"며 차별금지법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뒤이어 국민일보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의견을 전했다. 두 후보의 토론을 듣던 심 후보는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성 정체성은 말 그대로 정체성"이라며 "성소수자의 인권과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 국가"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의하면, 안철수 유승민 후보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국민일보는 문 후보가 참석했던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0인 지지 선언' 기자회견장에, 동성애 운동가들이 난입해 '성소수자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문 후보 지지자들과 동성애 옹호론자들 사이에 격렬한 공방(동성애 찬반)이 오갔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국민일보는 소강석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대표회장의 의견을 소개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동성애 이슈는 신앙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와 제도에 영향을 미칠 공적 주제"라며 "한국교회는 이 문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원문 기사 바로가기]

   
▲ 대선 주자들의 이단 문제와 사이비에 대한 견해(그림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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