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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박영균 목사 사건, 교계로 파문 확산?

기사승인 2017.04.19  0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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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구속 입건 18명 중 기독교계 지도자 포함, 검찰 조사 임박

   
▲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영균 목사가 담임했던 우리중앙교회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로 구속된 박영균 목사 사건(본지 2017년 3월 3일자 보도 바로가기)이 기독교계로 일파만파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2017년 4월 18일 박영균 목사(53, 우리중앙교회)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은행법, 저축은행법 등에 따라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ㆍ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목사 등은 2010년 1월 서울 강남에 복음과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월 최고 8%의 배당금(2월 28일 검찰 발표에선 4%)을 주겠다고 속여 교인 등 150여명으로부터 2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왔다.

   
▲ 경찰이 발표한 범죄 일람표(경인방송 OBS 방송 화면 갈무리)

경찰 지능수사대 발표 과정에서 박 목사의 추가 혐의점까지 드러났다.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외에 ‘범죄단체 조직죄’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 목사 등의 역할 분담 및 내부질서 유지 체계가 폭력조직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형법 제114조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박영균 목사 사건’으로 현재 구속된 사람은 박 목사와 그가 연구소장으로 있던 복음과경제연구소의 A팀장(여, 36세)이다. 여기에 더해 경찰은 4월 18일 불구속 입건된 신도 등의 숫자가 1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에는 기독교계 지도자와 대학 교수 등이 포함돼 있어 박 목사 사건이 기독교계로 일파만파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 사건 발표에 나선 피해자들(경인방송 OBS 방송 화면 갈무리)

대형교단 L 목사가 박 목사의 복음과경제 연구소에 20억원을 투자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그가 피해자겸 피의자로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 월세에서 지하로 나가떨어진 사람이 많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경인방송 OBS 방송 화면 갈무리)

경찰에 따르면 박 목사측은 투자금을 받은 후 기업이나 주식에 투자한 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투자한 회원의 돈을 앞서 투자한 회원에게 주는 '돌려막기' 식으로 지급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박 목사측은 연구소 간부들에게는 월 1천500만원을 리스비로 줘 독일제 최고급 승용차 마이바흐(삼성 이건희 회장이 즐겨 타던 차종 중 하나) 등을 타고 다니게 하는 등 부를 과시토록 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한편 일부 매체는 200억원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 목사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아버지라고 밝혔다.

   
▲ 경찰 수사 발표 사항(경인방송 OBS 방송 화면 갈무리)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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