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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명환 소장의 피묻은 와이셔츠와 특별사면

기사승인 2016.09.26  0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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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측, 이단특별사면 이유서에서 사실상 평강제일교회 측에 사과성 발언

   
▲ 고 탁명환 소장의 피묻은 와이셔츠

고 탁명환 소장의 피묻은 와이셔츠를 담고 있는 유품함은 1994년 2월 19일, 그날의 참혹함을 말해주고 있다. 유족들은 그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고 있다. 예장 통합측 한국교회 순교자 기념사업회는 탁명환 소장을 순교자로 추대했다.  

   
▲ 통합측이 순교자로 추대한 고 탁명환 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 소장을 순교자로 추대한 통합측이 이번 100회 총회에선 이단들을 특별사면하며 고 탁소장의 이단 만들기를 오히려 저격한다. 2016년 9월 12일 공개한 특별사면이유에서 탁명환 씨가 몇몇 인사들과 박윤식 목사 이단만들기를 주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다. 

   
▲ 탁명환 씨가 박윤식 목사 이단 만들기를 주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통합측의 이단사면이유서

그러나 통합측 특별사면 이유서와 달리 이단대처 사역자들은 탁명환 소장의 주도 아래서가 아니라 박윤식 목사의 신학적 문제 때문에 이미 문제제기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1976년 초판으로 돼 있는 박영관 목사의 이단종파비판 2권에는 이미 박윤식 목사에 대해 1980년대 이전 자료를 근거로 비판하고 있다. 탁명환 소장이 이단 만들기 등 모든 걸 주도한 게 아니란 의미다. 

   
▲ 1976년 초판본에 이미 박윤식 목사의 문제점을 기록하고 있다. 
   
▲ 1980년 이전의 박윤식 목사의 신학적 오류를 지적하고 비판한 박영관 목사

평강제일교회는 고 박윤식 목사의 운전기사인 임 모 씨에 의해 피살된 고 탁명환 소장과 그 유족에게는 정작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오히려 통합측 특별사면 위원회는 사면이유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후)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있었던 것에 대해 고인(박윤식 씨)와 고인의 가족들과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유감을 표시한다'며 사과성 발언을 한다. 

   
▲ 평강제일교회 유감의 뜻을 표하며 사실상 사과성 발언을 한 통합측 사면 이유서

탁명환 소장을 순교자로 추대한 통합측의 기준은 무엇이고, 고 탁소장이 마치 사실을 왜곡해 박윤식 목사 이단 만들기를 주도했으니 사면해야 한다는 통합측의 사면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살해된 고인에 대해 도의적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는 박윤식 목사측에 유감을 표시하며 사과성 발언을 한 사면 이유서는 도대체 무엇인가?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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