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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족집게 도사들, 수사 해결은 단 한건도 못해”

기사승인 2016.01.05  1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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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저계급론·헬조선·이생망 대한민국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은?

영통한 사람, 하나님의 음성을 능숙하게 듣고 예언 기도라는 것을 남발하는 사람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흙수저·금수저로 표현되는 수저 계급론, 헬조선, 이생망(이번 생에는 망했다) 등 온갖 흉흉한 언어들이 판을 치는 대한민국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흉흉할수록 인기를 끄는 건 혹세무민하는 미신들입니다. 특히 미신이 기독교안으로 들어오면 곧잘 길흉화복을 점치듯 알아맞히는 방식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령한 행위인 것처럼 포장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거액의 금품 갈취와 예언행위를 하는 사람에 얽매이는 노예같은 비인격적 신앙 생활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때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소장이 2015년 11월 JTBC의 비정상회담이란 프로에 나와 범죄 수사와 관련한 ‘영매’들에 대한 검증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영매나 기독교의 옷을 입고 활동하는 무당들이나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자신이 특별한 신적 능력을 받은 것인양 행세한다는 점에서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범죄 프로파일러(일명 범죄심리분석관) 표창원 소장의 의견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표 소장은 국제범죄심리학회에서 범죄 사건과 관련해 신통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영매’의 효과성을 검증해 봤다고 말합니다.

   
 

검증결과, 실제로 미제 사건을 영매가 해결한 사례는 전 세계에서 단 한건도 없다는 겁니다.

   
 
   
 

만일 영험한 영매의 견해로 수사가 해결됐다는 얘기가 있었다면 그것은 영매의 ‘애매모호한 말’에서 빚어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겁니다. 영매들의 어법 자체가 맞고 틀리고를 검증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방식이어서 이것을 나중에 영매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했다고 해석한 사례가 대단히 많았다는 지적입니다.

   
 
   
 

영매의 위험성을 알려준 대표적 사례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2002년 당시 14살이었던 엘리자베스 스마트라는 소녀가 실종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수사에 진전은 없었습니다. 실종 소녀의 생사가 불분명해지자 딱딱 맞추는 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영매들이 수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영매들은 “집에서 5Km 떨어진 인디언 성지에 아이가 살해되서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결과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유골들을 DNA검사를 했지만 실종된 소녀와 일치하는 DNA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9개월 뒤에 실종 소녀는 범인과 함께 산채로 발견됐습니다. 집에서 20Km 떨어진 곳에서 범인이 데리고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매들의 주장은 거짓 사이비 행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지요.

혹시 이런 영매같은 사람, 길흉화복 점치는 예언자들을 기대며 신앙생활하고 계시진 않습니까? 표창원 소장이 제시한 영매의 모습은 우리 주변의 사이비, 직통계시자, 예언자들과 특성이 매우 비슷합니다.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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