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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체 몰카’, 이단 큰믿음교회측 목사로 확인

기사승인 2015.11.07  0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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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우 목사, 카페서 ‘몰카사건 사과 및 사표 수리’ 공지

   
▲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체포된 사람이 큰믿음교회 소속 목사 A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의 한 대형 마트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체포된 남자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큰믿음교회(변승우 목사)의 목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큰믿음교회 공식 카페(바로가기)에서 ‘겸손’이란 대화명으로 활동하는 변승우 목사는 2015년 11월 6일, “성도 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차피 알려질 일이라서 차라리 저를 통해서 아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며 “우리교회 목회자 한분이 목회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다, 마트에서 여성의 신체를 핸드폰으로 찍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목회자들 수만 100명을 넘다보니 때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담임목사로서 함께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과 성도 여러분에게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변 목사는 “비록 잘못을 저질렀지만 제가 아는 그 목회자는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다”며 “그는 자신을 조절하기 힘들게 하는 개인적인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 그 목회자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큰믿음교회의 변승우 목사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 등으로 규정한 사람이다. 그는 여성 몰카 사건을 일으킨 목회자가 자신의 교회 소속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에 대해 큰믿음교회 신도들은 기도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가자, 죄가 없는 사람이 돌로 쳐라, 제 마음이 아니라 지금 너무 힘들어하실 그 목사님을 강하게 붙잡아 주소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밤 9시 50분에 올라온 글에는 4시간여 만에 1천100개의 댓글이 달렸다.

   
▲ 큰믿음교회 카페에 '몰카 사건 사과 및 사표수리'를 공지한 변승우 목사

SBS는 2015년 11월 6일 저녁 8시 뉴스에서 ‘몰카 찍다 걸린 목사, 쌍둥이 행세하며 발뺌’이란 제목으로 “서울 강남의 대형 마트에서 교회 목사가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붙잡혔습니다”, “목사는 체포된 직후 일란성 쌍둥이인 동생인 것처럼 행세하다 거짓말이 들통 났습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SBS는 이 사람이 큰믿음교회에서 설교하며 “지하철에서, 버스에서요. 누가 서로 더 짧은 거 입고 다니나 막 시합하는 것 같아요. 소돔과 고모라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악이 넘쳐나는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큰믿음교회의 변 목사는 예장 통합·합동·합신·고신·백석·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에서 이단·참여금지·제명출교된 사람이다. 그는 “예수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은 본래 이단 사설입니다”(변승우,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 “큰믿음교회에 대한 음해와 핍박은 모두 이런 가짜들에게서 나옵니다. …큰믿음교회를 비난하고 대적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p.25~26),

   
▲ 소위 예언자라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교회들의 영적 아버지라고 칭해진 변승우 목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한 새로운 계시들을 교회에 부으실 것입니다. ···그 중 일부는 비성경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초성경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275), “교회 안에도 사탄교가 있습니다. 즉 정통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탄을 따르고 사탄에게 복종하고 사탄을 위해 충성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단 사냥꾼들입니다···그들은 현대판 사탄의 회요, 교회 안에 존재하는 사탄교입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160)라는 폭언적 설교를 해 물의를 빚어왔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예언을 통해 변 목사는 많은 교회들의 영적 아버지라고 칭해지기까지 한 사람이다.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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