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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의 이단 규정에 대한 황규학 발행인의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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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의 이단 규정에 대한 황규학 발행인의 반론
  • 정윤석
  • 승인 2015.08.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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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통해 세이연의 이단옹호언론 규정에 대해 반박하는 황규학 발행인(법과교회 기자회견 방송화면 갈무리)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한상협,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최근 황규학 발행인과 그가 운영하는 <법과교회>를 이단성이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자 황 발행인측은 2015년 7월 31일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해 반론을 폈다. 황 발행인은 기자회견에서 “세이연이라는 이단 마피아단체가 다시 본색을 드러내 소명기회 없이 이단을 정죄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7. 30. 필자에 대해 상습적인 이단옹호언론이라고 정죄를 했고, 이들이 중심되어 합동, 합신교단에 이단옹호언론으로 해달라고 헌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각종 언론들이 이단놀음에 춤을 추고 있습니다”고 비판했다.

황 발행인은 세이연의 이단연구가들을 향해 ‘대부분 무학력자이자 비전문가’라며 이단규정과 관련 교리적·교회사적·논리학적 문제와 기준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교리적으로는 본질적인 것을 중점으로 △교회사적으로는 에큐메니칼 공의회처럼 최고의 학자들이 연합공의회를 만들어서 수개월간의 토론 끝에 정죄해야 하고 △법적으로는 반드시 상대방에게 토론할 기회를 주어야 하고 △논리학적으로는 권위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상습성과 고의성, 신관이나 기독론에 있어서 잘못된 이론적 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발행인은 “한 두 마디 과거의 실언한 문장이나 녹취록, 귀신론, 신비경험 등 비본질적인 일을 갖고서 정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단감별사의 마녀사냥적 행위, 묻지마 이단정죄행위가 없어야 한국교회가 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세이연이 '이단성이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한 황규학 발행인의 입장을 반론차원에서 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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