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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탈퇴자 "나는 신천지 섹스포교 피해자"

기사승인 2013.11.17  0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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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소속한 여성들이 영향력 있는 사회지도층 남성들에게 접근해 성을 매개로 신천지 신도로 포섭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 김포성전 소속이라고 밝힌 김모 씨는 1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부녀인 신천지 전도사가 성을 매개로 나에게 접근한 이후 신천지 교육을 받고 활동했다”며 “최근 나의 아파트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신천지를 비방하자 그 여인이 갑자기 돌변하여 몰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훔쳐가서 나를 공갈협박범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포 신천지 탈퇴자 김모씨 “나는 신천지 섹스포교 피해자”

이후 김씨는 담임강사까지 합세된 이들에 의해 김포신천지에 발을 들이지 못했지만, 해당 여성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전도사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음탕한 유부녀 신천지 전도사에게는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버젓이 신천지 전도사의 지위로 비밀센터에서 신천지 교육을 가르치게 하고 있다”며 “(그 여성은)계속 새로운 남자를 포섭하기 위해 1대1로 다른 남자의 집으로 가서 교육시키는 짓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즉 이 여성이 성을 매개로 영향력 있는 사회지도층을 신천지로 끌어들이는 행위를 상습적으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씨는 “관계가 좋았을 때, 그 여성은 나와 만나기 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3명의 남자를 만나 2명은 포교하고 한 사람은 실패했다는 경험을 이야기했다”며 “나와 만날 때도 다른 남성과의 성관계를 통해 포교를 하는 것이 문제가 돼 다투기도 했고,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아파트'사건이 벌어진 것”이라고 증언했다.

   
▲ 유부녀인 김포신천지의 모 여성전도사가 이른바 섹스포교로 자신을 포섭했다고 주장했다. 야외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에서 이들의 친밀한 관계를 읽을 수 있다.

김씨는 “나는 그 여성을 지금도 사랑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섹스포교’를 중단하고, 신천지의 소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섹스포교’와 관련 다른 사례를 알 수 없지만 해당 여전도사의 행동과 김포신천지의 처사를 보더라도 이러한 사례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라고 묻고, “나는 신천지에서 이런 포교방법이 있고, 폭넓게 확산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날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향해 7가지를 질의했다. 이는 이만희 교주에게 사전에 보낸 내용증명의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이만희와 김모 여인의 내연관계의 사실여부를 물은 후, “신천지 여자전도사가 섹스를 제공하며 신도를 전도하는데, 신천지에서는 어떤 식으로 교육시키고 있기에 그렇게 전도를 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또 “섹스로 포섭된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신천지를 비방하자 돌변하여 섹스 후에 경찰서에 공갈협박범으로 고소까지 해가며 몰아내려 하였다”며, “음탕한 유부녀 신천지 전도사에게는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계속 그런 식으로 포교활동을 용인하며 당분간 다른 곳에서 전도사 노릇을 계속시킨다는데 이만희 신천지 교주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겠는가?”라고 물었다. 또 “이만희 교주는 그런 지시를 실질적으로 내부적으로 했던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여 물었다.

김씨가 제시한 사진자료에는 공개하기 민망한 것들도 있는 등 당사자들이 내연관계였던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 코레일측이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의 기자회견장 임대를 일방 취소,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엄승욱 총무는 이날 ‘사기집단 신천지의 반국가적 범죄행위 수사촉구’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김OO 발표자의 내용 등과 같이 신천지의 포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그 방법이 섹스포교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신천지는 포교대상자가 거부할 수 없는 상황과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미끼로 포교를 하는 위장포교, 사기포교인 추수꾼포교를 하여 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신천지가 성을 도구로 포교를 하는 것은 신천지 위장포교의 일부”라며 “이러한 섹스포교가 가능한 것은 신천지는 포교를 위해서는 어떠한 비윤리적 비도덕적 방법 내지 위법적 방법을 사용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도록 훈련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및 수사당국에게 △전국 500여 무등록 신학원과 불법 개종교육장 100곳의 운영실태 △27년간 지속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한 조직적인 상습 탈세행위 △전국적으로 보유 또는 임차한 부동산의 명의신탁을 활용한 부동산실명제 위반행위 △신도들을 특정정당에 가입시키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토록 지시하는 등의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행위 등을 조사해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이 촉구하는 신천지의 불법행위는 이외에도 △국립현충원에 전시하고 있는 태극기와 유사한 신천지 깃발의 전시경위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의혹이 있는 살인과 자살사건 △성을 포교의 도구로 삼는 섹스포교행위 △신도들에 대한 감시 미행 협박 등 인권유린 행위 △청소년과 가정주부 및 가장의 이혼 등 가정파괴행위 △건축물의 불법 용도변경, 불법 조형물 설치 등도 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신현욱 대표는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인 만남 김OO 대표와의 불륜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작년 9월 하늘문화체전에서 지금까지 단상 중앙 자리를 차지했던 이만희 교주 내외의 자리에는 이만희 본처 대신 김OO 대표가 자리했고, 급기야 행사 말미에는 두 사람이 왕관을 쓰고 신천지 신도들도 모르는 은밀한 혼인식이 치러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 내에서 두 사람의 문제가 급속도로 퍼지자 이만희 교주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함께 있는 것‘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하였다”면서, “이는 신천지 맹도들을 기만하는 영적 사기행위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파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에 공개된 증거로 인해 두 사람에 대한 주장이 사실무근의 음해가 아닌 분명한 사실로 확인된 바, 신천지 신도들이 더 이상 눈과 귀를 막은 채 맹신 맹종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여 허황된 교리 중독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4층 KTX 회의실로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을 일방 취소해 논란을 빚었다. 이전에도 두 차례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사전에 정상가보다 30만원을 더 내라고 요구한 코레일이, 신천지측의 맞불집회 신고로 긴장한 경찰당국의 요구로 취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코레일측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서울역 대합실에서 스탠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신천지측이 집회를 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경찰병력이 임시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신천지대책측을 둘러싸고, 집회가 열리는 서울역 광장에서 삼엄경계해 과잉대응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집회가 열린 서울역 인근에서는 미모의 신천지 여성들이 길가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신천지를 아시나요”라며 접근,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 신천지대책전국연합회의 서울역광장 집회 광장.

<기독교뉴스> 2013년 11월 16일자 홍순현 기자의 기사입니다. 원문 기사 바로보기

기독교포털뉴스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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