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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들의 접신 현상이 교회 안으로···”

기사승인 2013.03.25  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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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용식·최태영 목사, 이인규 대표 등 신사도운동 비판 강연 진행

신사도운동에 대한 비판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2013년 3월 16일(토)에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 주최로 상록교회에서 신사도운동에 대한 비판 세미나가 진행됐다. 1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세미나의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는 신사도운동의 특징을 8가지로 정리하며 비판했다.

   
▲ 신사도운동에 대해 강연중인 진용식 목사

먼저 지적된 것은 피터 와그너에 의해 조작된 사도직(Apostleship)과 선지자직(Prophetship)의 계승이었다. 진 목사는 “신사도 개혁운동이 주장하는 것은 초대교회와 같은 사도가 지금도 있어야 한다는 제2사도시대를 말하는 것이다”며 “그러나 성경은 주님께서 친히 직접 임명하신 사도들 이외에 교회의 기초로서 사도가 더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성경말씀에서 벗어난 현상적인 집회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그들의 집회에서 나타나는 진동·쓰러짐의 기원이 성경에 기초하지 않고 오히려 이슬람·힌두교 등의 이교적인 신비 집회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목사는 “타종교인들의 접신 현상과 신사도 운동가들의 집회모습이 너무도 유사하다”며 “접신 현상이 교회로 옮겨와 예수와 교회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 목사는 “기적과 표적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수도 있지만 사탄으로부터도 올 수 있다”며 “예수 이름으로 행하면서도 전혀 주님과 상관없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거짓 직통계시에 의한 신사도 운동의 무속적 예언 행위도 문제로 지적됐다. 진 목사는 예언 행위는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점치는 것과 유사하다며 “참된 예언은 개인의 길흉화복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특히 진 목사는 “예언을 했다 해도 그것이 틀리면 거짓 예언자라는 비난받는게 당연한데도 신사도 운동가들은 예언을 해 놓고도 틀리면 그것이 별 문제가 안 되는 것처럼 합리화한다”고 비판했다.

진 목사는 “신사도운동은 한 개인을 사도와 선지자의 권위로 올려놓고 성경의 객관성 대신 현재 사도라는 인물을 통해 제시되는 계시와 예언으로 대치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신사도 운동은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 이후 가장 경계하고 주의할 불건전한 운동이다”고 경계했다.

3월 11일(월)에는 예장 통합측 대구동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주최로 ‘신사도개혁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로는 최태영 교수(영남신대), 이인규 대표(평신도이단대책협회)가 나섰다. 최태영 교수는 “현재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교단 정치의 폐해를 고발하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근본적으로) 신사도개혁운동은 성령을 빙자한 비성경적 운동이다”고 비판했다. 최 교수는 “성령은 성경과 함께 가고 성령은 성경에 의해 시험받기를 허용하신다”며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사탄의 영이 성령의 이름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주의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규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현상적인 집회에 기반을 둔 불건전한 운동의 흐름을 먼저 소개했다. 1990년대초부터 말까지 존윔버의 빈야드운동을 통해 각종 쓰러짐, 짐승소리, 진동, 웃음, 집단 최면 등의 신비적 성향의 집회가 한국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다가 쇠퇴한 후 2000년대 들어 신사도운동이라는 이름의 신비적 체험주의적 집회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신사도운동은 종교적 영역에 그치는 운동이 아니라 이 세상의 주요 영역을 지배하자는 흐름으로 가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 일터교회와 부의 이돈이라는 2가지 방법을 사용하겠다는 극단적 운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사도운동가들은 “기독교를 종교의 영, 사탄의 개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며 “기독교는 헌 포도주, 헌 가죽부대로서 기독교의 헌 패러다임을 신사도운동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4월 13일(토) 오후 1시 30분~5시까지 ‘신사도운동의 실체와 비판’이란 주제로 대림감리교회에서 세미나가 진행된다. 박형택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가 ‘신사도 운동의 교리적 비판’, 이인규 대표가 ‘신사도운동의 역사·유래·현황’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회비는 1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은 ph3701@naver.com(정필원, 평이협 총무)로 하면 된다. 

정윤석 unique4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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